아이와 노인은 같은 방법으로 글을 배울 수 있을까요?
답은 「그렇다」입니다. 우리가 소리 내어 읽어 드린다면요.
이 글은 Thom이 할머니를 기리며 페이스북에 연재한 100편 가운데 하나입니다.
답은 「그렇다」입니다. 우리가 소리 내어 읽어 드린다면요.
이 글은 Thom이 할머니를 기리며 페이스북에 연재한 100편 가운데 하나입니다.
답은 「그렇다」입니다. 우리가 소리 내어 읽어 드린다면요.
어머니에 대한 어느 인터뷰에서 쩐 당 코아(Trần Đăng Khoa)가 아주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제 어머니는 글을 모르셨고, 학교에 가방을 메고 가 본 적이 한 번도 없으셨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쭈옌 끼에우』를 통째로 외고 계셨습니다. 나중에 인쇄된 『쭈옌 끼에우』를 손에 넣으시고는, 이미 외고 계시던 구절을 한 줄 한 줄 따라가며 글자를 알아보게 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어머니는 책도, 소설도 읽으시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이게 다 응우옌 주(Nguyễn Du) 선생 덕이라고 하십니다. 다만 어머니께 편지를 쓸 때는 인쇄체로 써야 합니다. 흘려 쓴 글씨는 못 읽으시거든요.」
그리고 이것은 그가 자기 어머니에 대해 쓴 시입니다.
그의 어머니에 대한 좋은 이야기가 여기에 더 있습니다.
https://vnexpress.net/tet-cua-dan-que-4045577.html
어머니가 편찮으시다
쩐 당 코아의 시 (운을 살린 번역이 아니라 한 줄 한 줄 뜻만 옮긴 것입니다)
「여느 날이면 어머니는 즐거이 노시는데
오늘은 말도 웃음도 못 하십니다
빈랑 접시 가운데 빈랑 잎이 말라 있고
『쭈옌 끼에우』는 머리맡에 이내 덮인 채 있습니다
모기장 자락은 온종일 헐겁게 닫혀 있고
논과 밭은 아침에도 한낮에도 어머니의 호미가 없습니다
그 옛날부터의 볕과 비가
어머니의 삶 속에 잠겨 아직도 가시지 않았습니다
온몸이 쑤시고 불덩이처럼 달아오릅니다
어머니! 동네 어른들이 보러 오셨습니다
누구는 달걀을, 누구는 오렌지를 가져오시고
의사 선생님은 약을 들고 들어오셨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익은 열매 속의 볕이 달콤한 향을 날립니다
한평생 바람과 이슬을 맞으며 다니시더니
이제 어머니는 침대를 짚어 가며 걸음을 다시 배우십니다
어머니가 기쁘시다면 제가 무엇을 마다하겠습니까
시를 읊고, 이야기를 하고, 노래하고 춤도 춥니다
그러고는 집 한가운데서 연극도 합니다
저 혼자서 째오 세 배역을 다 맡습니다
저 때문에 어머니는 온갖 고생을 다 하셨고
어머니 눈가에는 주름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조금씩 나아지시기를 바랍니다
낮에는 입맛 좋게 드시고 밤에는 깊이 주무시기를
그리고 다시 책을 읽으시고 논에 모를 심으시기를
어머니는 저의 나라이고, 저의 나날입니다…」
1970년
그 댁에서 지낸 2주는 아테네에서 제가 가진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그 아이와 하고 싶은 단 한 가지, 함께 읽는 것.
그 영어 영상만이 정말로 효과가 있었고, 덕분에 다시 일하러 나가실 수 있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